2024 파리하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양궁 김우진(청주시청)이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는 2월 25일(화)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총 8개 부문에서 71명, 1개 단체가 선정됐다.
영예의 체육대상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서 개인·단체·혼성 3관왕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우진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유도 김민종(양평군청)과 사격의 양지인(한국체육대학교)이 경기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최우수상 10명, 1개 단체를 비롯한 우수상 19명, 장려상 41명이 선정돼 각각 표창패와 부상을 수여받는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과 체육단체 후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메세나 부문의 수상도 함께 진행된다. 메세나 부문에는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주)와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주식회사 배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195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한 이래,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