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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MLB 시범경기 데뷔전서 1볼넷


입력 2025.02.21 07:26 수정 2025.02.21 07:2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풀카운트 접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선 김혜성.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혜성이 시범경기 데뷔전서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선발 2루수로 나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고, 팀의 첫 시범경기부터 선발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코디 포티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고, 6구째를 공략했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가 3-6으로 역전당한 4회말에는 2사 주자 1루에 나와 컵스의 세 번째 투수 브래드 켈러와 다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며 7구째 볼넷을 골라 첫 출루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혜성은 5회 수비 때 교체돼 시범경기 데뷔전을 마쳤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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