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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 최저 -12도' 주말 한파·충청·호남에 눈…봄꽃 개화 시기는?


입력 2025.02.22 02:58 수정 2025.02.22 02:59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아침 최저기온이 -12도로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도 눈이나 비가 오겠다.


23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1~5㎝,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중·남부 1㎝ 내외, 광주·전남 서부·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1~5㎝, 전북 북부 내륙 1㎝ 미만, 제주도 산지 3~8㎝, 제주도 중산간 1㎝ 내외, 제주도 해안 1㎝ 미만, 울릉도·독도 5~30㎝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중·남부 1㎜ 내외, 광주·전남 서부·전북 5㎜ 미만, 제주도 5㎜ 내외, 울릉도·독도 5~30㎜ 등이다.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평년보다 한층 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3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의 지속적 유입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1.0∼2.5m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는 전년과 달리 꽃샘추위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 등 올해 봄꽃은 예년보다 최대 11일가량 빨리 필 것으로 전망됐다.


개나리는 다음 달 1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산과 대구 15일, 광주 16일, 대전 20일, 서울에서는 22일쯤 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도 제주도에서 다음 달 16일부터 피기 시작해 서울 등 중부 지방에서는 20일쯤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봄에 만개하는 벚꽃은 다음 달 22일 시작돼 부산 23일, 대전 29일, 강릉과 서울은 4월 1일로 예상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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