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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트럼프가 젤렌스키 때리지 않은 게 기적”


입력 2025.03.01 17:04 수정 2025.03.01 17:0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파행으로 끝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 ⓒ AP=뉴시스

러시아가 미국과 정상회담에 나선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와 J.D 밴스 부통령이 그(젤렌스키)를 때리지 않은 것은 자제력의 기적"이라고 논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러시아 휴전 협상과 광물협정을 맺기 위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하지만 설전에 이어 고성이 오가기 시작했고 결국 회담이 파행으로 이어지며 공동기자회견은 물론 광물협정 또한 취소됐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양국의 정상회담에 대해 "젤렌스키는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홀로 남겨졌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을 이어나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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