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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0대 광명시민 인생 2막 지원…2500명에 1인당 30만원


입력 2025.03.04 10:32 수정 2025.03.04 10:32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1966년생 우선 선정하고 1967~1975년생 무작위 추첨

오는 14일까지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서 온라인 접수

광명시는 경력 전환의 시기를 맞은 50대 광명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4일부터 14일까지‘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대 광명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원의 평생학습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광명시가 2023년 3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작한 광명시만의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광명시에 거주해야 하는 조건도 신청일 기준으로 변경했으며,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거주 기간이 단절되더라도 합산해 5년 이상 거주했다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신청 대상은 1966년 1월 1일부터 1975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50대 광명시민이며, 1년 이상 광명시에 거주 중이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5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총 2500명을 추첨해 지급한다. 다만 1966년생인 59세 신청자는 올해가 마지막 지원대상임을 고려해 우선 선정되며 1967~1975년생은 무작위 추첨해 선정한다.


시는 다음달 10일 선정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시는 다음달 14일부터 3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평생학습을 시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한다는 시정 방향에 따라 생애 주기에 맞는 다양한 학습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국 1호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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