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페, 호텔, 뷔페 등에서는 제철 과일인 ‘딸기’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인 ‘딸기’는 귤의 1.8배,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 이상일 정도로 비타민C 함량이 높다. 안토시아닌, 엘라그산이라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한다.
라이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혈관손상을 막고 세포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또한 파세틴 성분은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파괴를 억제하고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딸기와 궁합이 맞는 음식은?
먼저 비타민B1, B2, B6, 비타민C, 폴리페놀 등 성분이 풍부한 ‘석류’다. 석류는 여성호르몬이 풍부해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딸기에 함유된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칼슘, 무기질 등은 석류와 함께 먹으면 효능이 배가 돼 피부 노화를 늦추고 골다공증, 관절염 등 갱년기 증상을 완화 및 개선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파프리카’도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 초록색보다는 붉은색, 노란색이 비타민C가 2배 많고 카로틴도 풍부하다. 딸기와 함께 먹으면 감기 예방,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랑 먹어도 좋으며, 딸기의 풍부한 구연산 성분은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두유’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 각종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에 항암효과가 있는 딸기와 먹으면 그 효과가 높아지므로 함께 먹도록 하자.
다만 딸기를 먹을 때 설탕을 넣으면 비타민 B1을 체내 대사 과정에서 소모시키므로 피하고, 믹서에 갈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되므로 가급적이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