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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내달 2일 상호관세 예고…한·미 실무협의체 이달 집중 협의”


입력 2025.03.05 11:07 수정 2025.03.05 13:26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최 권한대행, 정부서울정사서 5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 개최

캐나다·멕시코 관세조치 등 관련 우리기업 지원 방안도 지시

대외경제현안간담회. ⓒ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2일 예정된 상호관세 조치 대응해 한·미 양국간 실무협의체를 통해 이달 집중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외교부 1차관,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국가안보실 3차장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미 재부무 장관 화상 면담, 산업부 장관 미 상무부 장관, USTR 면담 등을 통해 추가로 파악된 미국 측 관심 사항과 양국 간 공감대를 토대로, 상호관세 조치 관련 한·미 실무협의체를 3월에 집중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지난 4일 발효된 캐나다·멕시코 관세조치 등과 관련해 우리기업 지원 방안 강구도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와 중국에 대한 추가 10% 관세 조치 국내 영향을 재점검해야 한다”며 “해당 국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적극 활용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달라”고 부연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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