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주한상 임원진, 중소기업중앙회장 등과 면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를 만나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미주한상 임원진, 중소기업중앙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와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 관련 현지 동향 등을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미국 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미국 연방·주 정부 대표단과의 관계 구축 및 미래 세대 교류 확장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과 관련해선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만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미국 현지에서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권한대행은 다음달 17일~20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 대해 "풀뿌리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며 관심을 약속하기도 했다.
미주한상 측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경제인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축제로서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해외진출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