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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3년 만에 레버쿠젠에 복수…김민재 발목은?


입력 2025.03.06 07:09 수정 2025.03.06 08:3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멀티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 ⓒ AP=뉴시스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라이벌 레버쿠젠을 3년 만에 꺾으며 8강행을 눈앞에 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풋볼 아레나 뮌헨(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과의 16강 홈 1차전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은데 이어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세웠다.


뮌헨은 해리 케인, 김민재 등 정예 멤버를 내세워 레버쿠젠에 맞섰다. 김민재는 경기 초반 프림퐁을 막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깔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일어나 89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뮌헨은 전반 9분 올리세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의 머리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1골로 만족할 수 없었던 뮌헨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9분 상대 골키퍼의 캐치 미스를 놓치지 않은 무시알라가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뮌헨은 28분 얻어낸 PK 찬스를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골 차로 벌렸다. 이후 수비벽을 강화한 뮌헨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1차전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같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PSG와 리버풀의 경기에서는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종료 직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낸 리버풀이 1-0 승리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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