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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차 판매 2만199대…전년비 24.4%↑


입력 2025.03.06 10:54 수정 2025.03.06 10:54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전기차 보조금 확정과 신차효과에 힘입어 성장세

BMW iX. ⓒBMW코리아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 국내 판매량이 전기차 보조금 확정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32.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2만199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월까지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20.8% 증가한 3만5428대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274대를 판매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663대로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2222대 ▲렉서스 1337대 ▲볼보 1046대 ▲포르쉐 703대 ▲토요타 623대 ▲아우디 609대 ▲미니 538대 ▲폭스바겐 499대 ▲랜드로버 442대 ▲포드 393대 ▲혼다 298대 ▲링컨 119대 ▲지프 111대 ▲폴스타 71대 ▲푸조 40대 ▲람보르기니 35대 ▲쉐보레 33대 ▲마세라티 30대 ▲페라리 28대 ▲벤틀리 26대 ▲캐딜락 25대 ▲지엠씨 21대 ▲롤스로이스 1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839대(48.7%) ▲2000cc~3000cc 미만 5632대(27.9%) ▲3000cc~4000cc 미만 613대(3.0%) ▲4000cc 이상 358대(1.8%) ▲기타(전기차) 3727대(18.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017대(74.3%), 일본 2258대(11.2%), 미국 2924대(14.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013대(64.4%), 전기 3757대(18.6%), 가솔린 3226대(16.0%), 디젤 203대(1.0%) 순이었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2038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927대), BMW 520(922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기차 보조금 확정에 따른 전기차 등록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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