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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잃지 않은 손흥민 “경종 울렸다” 반격 다짐


입력 2025.03.07 09:30 수정 2025.03.07 09:3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패배

다음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설욕 예고

알크마르 원정에 나선 손흥민.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패배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토트넘은 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오는 14일 펼쳐지는 홈 2차전서 반드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미 리그컵(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마지막 우승 기회인 유로파리그마저 놓칠 위기에 처했다.


아직 역전의 희망이 남아있긴 하나 이날 보여준 처참한 경기력으론 우승을 차지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경기 후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음 주(홈 2차전)가 이번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2차전을 앞두고) 큰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개인과 팀 성적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면서도 “변명은 없다. 0-1로 졌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주에는 훨씬 더 나아져야 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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