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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송산면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송산 리본센터’ 착공


입력 2025.03.09 08:58 수정 2025.03.09 08:58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청년가게·공유 주방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 제공

'주차복합타워' 사강시장 방문객 주차 공간 부족 해결

송산 리본센터 조감도ⓒ

경기도는 화성 송산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송산 리본센터’를 이달에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 송산 도시재생사업은 바다를 느끼는 거리 조성, 창업지원 컨설팅 운영, 리노베이션스쿨 운영,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산면 일대는 3.1운동 발생지이며 화성시 서부권의 생활중심지였으나, 인근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골목상권 침체, 인구 감소, 정주환경 노후화 등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송산면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송산 리본센터’는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675번지에 위치하며 지상 3층, 연면적 287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 청년가게, 위쿡 스튜디오(공유 주방), 고객지원센터, 포도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 89면을 확보해 인근 사강시장의 주차 부족난을 해소하고, 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장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고려한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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