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개봉
영화 '귀신들'이 긴장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영화 ‘귀신들’은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에서 인간을 형상화한 AI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익숙한 뉴스와 함께 현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과 똑같이 생긴 AI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엄마 나 돈 좀 주세요” 백발의 노파(이주실 분)에게 대뜸 1억을 요구하는 아들 범수(강찬희 분), “인간이야? 살려주게?” 길거리에 버려진 AI를 처리하려는 남자(조재윤 분)와 AI를 보호하려는 여자(이요원 분), “저 AI에요.” 자신을 AI라고 소개하는 연경AI(이재이분)에게 실제 연경의 행방을 묻는 남자(백수장 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자신의 AI와 뒤엉켜 싸우고 있는 위기찬(정경호 분) 등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반전을 예고하는 범수의 강렬한 눈빛과 함께 ‘대비하라!”, “죽지 않는 그들이 온다!”라는 카피가 떠오르면 새로운 전개를 암시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한편 '귀신들'은 황승재 감독 신작으로 4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