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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코어라인소프트에 흉부 CT 기술 양도…34억원 규모 주식 취득


입력 2025.03.12 17:05 수정 2025.03.12 17:07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 우선주 신규 인수

흉부 CT 솔루션 자산양수도 계약 대금 활용해 납입 예정

(왼쪽부터) 이예하 뷰노 대표과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뷰노

뷰노는 34억원 규모의 타 법인 주식 및 출자 증권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발행 기업은 흉부 영상 기반 기술 기업인 코어라인소프트다.


뷰노는 “뷰노의 흉부 CT 솔루션 뷰노 메드-렁CT 관련 기술 등을 코어라인소프트에 양도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주식 취득은 이러한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뷰노는 이번에 취득하는 주식 대금의 대부분을 렁CT 양도 대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뷰노는 렁CT 관련 사업을 양도하는 배경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앞으로 생체신호 제품군을 필두로 예방 의료 AI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주력 제품인 심정지 예측 솔루션 뷰노 메드-딥카스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어라인소프트가 흉부 영상 진단 분야에서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갖춘 기업인 만큼 뷰노는 이번 계약을 통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예하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의료 AI 산업은 이제 태동기를 지나 초기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국내 우수한 AI 기업들이 각자의 주력 사업을 고도화 해 나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며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우선주를 신규 인수하는 형태이다. 취득 후 뷰노의 코어라인소프트 소유 주식수는 약 42만주, 보통주 전환시 지분 비율은 약 3.23%이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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