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2800억 규모 경기 광주 경안2지구 본PF 완료

2029년 준공 목표 … 시장 내 대형 딜 주관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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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이 2800억원 규모경기 광주 경안2지구 주상복합 도시개발사업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 광주 역동 28-3번지 일대 2만9725㎡ 부지에 주상복합 4개 동 규모로 673가구의 공동주택 및 216호실의 오피스텔, 1만여㎡ 규모의 판매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규모는 2800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9년 본격화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사업 지연을 겪었다.

이에 지난해 한양증권이 금융주관사로 참여해 시공사인 효성중공업과 사업을 본격 재추진해 본PF 완료에 이르렀다. 올 4월 착공 및 5월 분양,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 교통 기반시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양증권은 올해 초 IB 역량 및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김기형 IB총괄대표를 영입했다. 이후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부동산 PF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PF를 포함한 IB 사업 부문을 본격 지원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내 대형 딜 주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