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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로스터 희망’ 배지환, 안타에 도루도 추가…시범경기 타율 0.458


입력 2025.03.15 13:00 수정 2025.03.15 15:4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배지환 ⓒ AP=뉴시스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교체로 출전해 안타와 도루를 추가하며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펼쳐진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교체 투입,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교체로 출전해 안타 없이 물러났던 배지환은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458(24타수 11안타)로 끌어올렸다.


7회 수비 때 좌익수로 교체 출전한 배지환은 6-7 끌려가던 8회말 2사 후 첫 타석을 맞이해 맷 게이지를 상대로 안타를 뽑았다. 빠른 발로 2루 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후속 타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배지환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개막 로스터에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미국 무대에 도전 중인 배지환은 2023시즌 MLB 111경기 2홈런 77안타 32타점 54득점 타율 0.231 OPS 0.608를 찍었다. 지난 시즌은 부상자 명단(IL)에서 2024시즌을 출발했다. 지난 시즌 MLB 29경기 14안타 6타점 11득점 타율 0.189 OPS 0.463.


앞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이정후는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텍사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침묵했던 이정후는 이날 결장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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