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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민감국가 지정에 “美에너지부 장관과 적극 협의” 지시


입력 2025.03.17 11:05 수정 2025.03.17 11:05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최상목 대행,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

산업부 장관에 “에너지부 장관과 협의” 당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우리 정부가 미국 에너지부 민감국가에 포함된 것에 대해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해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주 중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관세와 관련한 통상교섭본부장-미 USTR 대표 면담 및 USTR 불공정무역 관행 의견수렴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측 대응 논리와 향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최 대행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측의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며 “상호관세 대상 유력 업종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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