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TOPS 프로그램은 유망 소상공인을 민간기업이 직접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10개 민간 플랫폼이 참여하며 G마켓은 이 중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을 맡게 됐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한다.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1단계에서는 40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용 기획전을 마련해 판매활성화를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는 총 40개사를 대상으로, 할인혜택 및 특가 구좌 확보 등 마케팅 지원을 추가한다.
또 라이브방송 무상 지원 및 풀필먼트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3단계에선 ‘올해의 TOPS’ 4개사를 선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에 의거한 소상공인 중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면 누구든 가능하다.
G마켓은 2009년부터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중소 판매자(셀러) 대상 온라인 판매 경진대회 ‘상생 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셀러 수만 1만 4000여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2019년부터 판매이용료를 동결, 유통 업태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빠른 정산 시스템도 제공한다.
일반상품은 고객의 구매결정 다음날 판매대금의 100%를 정산하는 ‘익일정산’ 시스템을,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은 상품 출고일 바로 다음날 판매대금의 90%를 정산해준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은 중소상공인들이 국내외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며 “판매회원과 동반 성장 및 상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