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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TIGER 커버드콜ETF’, 국내·해외 주식형 수익률 1위


입력 2025.03.19 11:26 수정 2025.03.19 11:27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국내 커버드콜 연초 대비 11.9%↑

美 증시 상품도 견조한 방어력 입증

“분배율보다 전체 수익률 고려해야”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및 해외 주식형에서 각각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1.91%를 기록해 국내 투자 커버드콜 ETF 중 1위로 집계됐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 성장성을 갖춘 국내 우량기업에 집중 투자해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균형 있게 추구한다. 올 들어 우수한 수익률을 지속함에 따라 이달 말 특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으로 미국 대표 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는 견조한 방어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전날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57%로 집계돼,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 및 월배당하는 ETF 중 가장 높았다.


배당금 또한 2023년 7월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 2월 말에는 98원을 지급하면서 약 10%의 배당 성장을 보여줬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팀장은 “커버드콜 ETF에서 매월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며 “다만 기초자산의 성과를 뛰어넘는 과도한 분배는 분배금과 원금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당과 자본수익을 모두 감안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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