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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레미콘 업계 찾아 계약제도 개선 등 의견 청취


입력 2025.03.19 11:21 수정 2025.03.19 11:2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품질 유지·안정적 공급 당부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19일 수도권 레미콘 제조기업을 찾아 건설 성수기 수급 상황 점검했다. 레미콘 업계 현장 애로사항과 계약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레미콘은 연간 조달 규모가 2조 8000억원에 달하는 핵심 관급자재로, 안정적 공급과 품질 확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에 조달청은 현행 레미콘 계약제도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레미콘 조합·기업은 “레미콘은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도 설계가 필수적”이라며 “레미콘 공공조달협의회 등 업계, 수요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간담회에 이어 경기도 화성시 소재 (주)남성레미콘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건설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에도 품질이 보장된 레미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레미콘은 건설 현장의 가장 핵심적인 품목으로 적기 공급과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달청도 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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