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지난 19일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제 12기 로카(LOCA)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대식은 고객패널과 김선희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롯데카드는 2014년부터 고객 참여제도인 고객패널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고객의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고객패널은 총 15명이다. 롯데카드는 사회 초년생부터 장년층까지 연령대별로 선발해 고객의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장인·전업주부·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하여 보다 폭 넓은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고객패널은 올해 말까지 롯데카드의 상품·앱·서비스 등을 이용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롯데카드는 고객패널의 개선안과 아이디어를 검토해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제 11기 고객패널이 디지로카앱, 상품, 안내 문구 등의 영역에서 제안한 74건의 개선안을 채택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서 듣고,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이전보다 다양한 실무부서와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효성 있는 고객패널 운영으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