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26일부터 새로운 기능인 ‘청취 가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청취 가이드는 특정 음악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작품에 대한 해설을 화면에 자연스럽게 표시해, 청취자들이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청취 가이드는 출시와 동시에 100개 이상의 작품에서 제공되며, 청취자는 곡을 들으며 화면에 나타나는 설명을 통해 연주되는 악기를 비롯해 작품의 구조, 작곡가의 의도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음악 작품을 깊고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다.
청취 가이드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로 제공되며 향후 더 많은 언어와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취 가이드는 손열음, 백건우, 서혜경을 포함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앙상블의 대표적인 레코딩과 함께 제공되며, 청취자는 연주의 역사적 맥락과 해설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2023년 3월 출시 이후, 더 스토리 오브 클래시컬(The Story of Classical), 트랙 바이 트랙(Track by Track), 시대별 및 장르별 플레이리스트, 에디토리얼 스테이션, 맞춤형 추천, 깊이 있는 작곡가 소개와 앨범 해설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왔다.
안잘리 말호트라(Anjali Malhotra) 애플 뮤직 클래시컬 글로벌 디렉터는 “청취 가이드는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고 음악적 흐름을 더욱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며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최적화된 검색 기능과 고해상도 무손실 오디오, 몰입형 공간 음향, 엄선된 플레이리스트, 5만개 이상의 앨범 해설 및 번역본, 세계 유일의 글로벌 클래식 음악 차트를 제공한다.
애플 뮤직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기존의 구독권으로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