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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70억원’ 신고가…3.3㎡ 당 2억원 넘어


입력 2025.03.26 14:42 수정 2025.03.26 14:43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전용 84㎡ 면적 최고가, 직전 거래 대비 15억원 올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전용 84㎡가 70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해당 면적 최초로 3.3㎡ 당 2억원이 넘는 거래가 성사됐다.ⓒ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전용 84㎡가 70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해당 면적 최초로 3.3㎡ 당 2억원이 넘는 거래가 성사됐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3일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12층) 1가구가 7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썼다.


전용 84㎡ 면적에서 3.3㎡당 2억원이 넘는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3.3㎡당 2억661만원이다.


지난해 8월 60억원에 거래된 지 6개월 만에 신고가를 경신한 셈이다. 지난달 22일 체결된 직전 거래(55억원) 기준으로는 거래가격이 15억원 올랐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33㎡이 106억원에 거래돼 단지 내에서 처음으로 3.3㎡당 2억원이 넘는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8월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초구 반포동 대장 아파트로 주목 받으며 똘똘한 한 채 수요로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2일 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이후 서울 집값이 강남3구를 중심으로 들썩이던 것이 전용 84㎡ 신고가를 찍은 배경으로 꼽힌다. 현재는 지난 24일부터 서초구를 비롯해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한편, 역대 공동주택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7월 해당 단지 전용 273㎡(1층)이 220억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 매매가격을 기록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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