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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팀홀튼 운영사 BKR, 지난해 영업익 60.4%↑


입력 2025.03.27 14:42 수정 2025.03.27 14:42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BKR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커피 브랜드 팀홀튼을 운영하는 BKR이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BKR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6.4% 증가한 79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3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4% 증가했다.


BKR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버거킹의 대표 메뉴 ‘와퍼’를 새롭게 리뉴얼한 ‘뉴와퍼’를 선보이면서, 스테디셀러로서의 꾸준한 판매를 이었고, 뉴사이클 트렌드에 맞춰 ‘트러플 머쉬룸 와퍼’ 등 인기 제품을 시즌 메뉴로 재출시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주요 제품군 외에도 오리지널스, 맥시멈 라인업을 확장 및 강화함으로써 비프버거의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등 전략적 행보로 1년 내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2023년 12월 론칭한 팀홀튼은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했다. ‘올웨이즈 프레쉬’(Always Fresh)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매일 아침 도넛을 새로 굽고 멜트, 샌드위치 등 신선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하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으로 푸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난 달 상암DMC에 15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동형 BKR 대표는 “해외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과 신규 및 국내 브랜드의 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물가 및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비 부담이 커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의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버거킹과 팀홀튼은 고객에게 최고의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 및 파트너사와 협력은 물론 가맹점과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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