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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EU서 ICT 표준화 전략 워크숍…AI·양자 등 논의


입력 2025.03.28 14:31 수정 2025.03.28 14:3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AI, 양자, IoT, 정보보호 등 디지털 핵심 기술 분야 표준화 전략 워크숍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6일·27일 양일에 걸쳐 프랑스 니스에서 EU와 제1차 ICT 표준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워크숍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6일·27일 양일에 걸쳐 프랑스 니스에서 EU와 제1차 ICT 표준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TTA는 작년 9월 유럽의 ICT 표준화 전략 개발을 담당하는 EU INSTAR 프로젝트 주관사인 BluSpecs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양해각서 이행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EU 간 AI, 양자, 클라우드-에지-IoT(CEI), 사이버 보안, 데이터 등 디지털 핵심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한-EU 공동 로드맵 개발 전략 등이 논의됐다.


특히 기술 분야별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상호 협력 가능한 아이템 발굴 전략, 전문가 구성방안 등 구체적인 협력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럽 내 유럽 집행위원회(EC), 유럽 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및 다양한 산업계도 참여함으로써 유럽 내 정책-표준-산업을 아우르는 표준화 생태계 전반으로 표준협력 체계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과 연계해 개최된 ’호라이즌 유럽 매치 메이킹(Match making)‘ 세션에서는 AI, 양자 등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호라이즌 프로젝트에 한-EU 공동 참여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관련 기관 간 사전 협의 등을 진행했다.


제2차 TTA-EU 표준 전략 워크숍은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워크숍에서 논의한 AI, 양자뿐만 아니라 6G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전반에 걸친 표준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해 ICT 표준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협력 관계를 더욱 진전시킬 예정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ICT 표준화 로드맵 공동 개발 및 표준화 협력 아이템 발굴 논의 등을 통해 한-EU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인 국제표준화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요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ICT 표준화 전략의 글로벌화 및 이를 통한 국제 표준화 리더십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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