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아낌없이 나누는 상생금융…신협,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상호금융 에이밍③]


입력 2025.04.03 07:04 수정 2025.04.03 07:04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1960년 우리나라 최초 순수 민간협동조합으로 태동

'인본사상' 바탕으로 나눔 통한 상생금융 실천 노력

햇살론·사잇돌 등 정책자금 대출 사업 활발히 진행

국내 최초 기부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 출범

ⓒ신협중앙회

우리나라 경제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내외 경제 변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불안전한 상황 속에서도 상호금융권은 서민금융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민을 위한 금고'라는 설립 목적을 지켜나가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안은 서민금융에 앞장서고 있는 상호금융의 다양한 상생활동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신협은 1960년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민간협동조합으로 태동해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지위 향상에 기여하며 서민과 함께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인본정신을 바탕으로 믿음과 나눔을 통한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153조원, 전국 869개 조합을 둔 대형 상호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조합별로 차별화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협은 특히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 대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협의 지난해 정책자금대출 신규 취급 대출금액은 총 1388억원으로 ▲햇살론 650억원 ▲소상공인정책자금(대리대출) 30억원 ▲지자체 협약대출 566억원 ▲기타 금액(전세론, MCl, 사잇돌대출) 142억원 등이다.


국가유산 보존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국가유산어부바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만기해지(1년 만기, 월 최대 100만원) 시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가입금액의 1%를 국가유산청에 기부한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서도 다양한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연체율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부실채권(NPL)을 정리하기 위해 자회사 'KCU NPL 대부'를 출범하기도 했다.


디지털 가속화에 따른 점포수 축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앙회는 농소형조합에 대한 사무환경개선, 홍보 물품 지원, 지역축제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금융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신협은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신협중앙회

지난 2014년에는 우리나라 최초 기부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출범하기도 했다. 재단은 신협 및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포용금융 지원사업 ▲전통시장 상생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지역특화 지원사업 ▲국가유산 지원사업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누적 기부금 620억원을 조성했으며 소외계층 32만명을 지원했다.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201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해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2019년부터 7년간 총 1256명에게 누적 11억5148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협은 또 한국사회가 당면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에도 주력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신협 8.15 해방대출 ▲고용·산업위기 지역 특별지원 사업 ▲소상공인 지원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무료보급사업 ▲어부바 효(孝)예탁금 ▲다자녀 주거안정지원대출 ▲지역특화사업 ▲다문화가정 금융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2023년 기준 신협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534억원을 환원했다. 구체적으로 ▲복지사업 311억 ▲교사육장학 63억원 ▲기부 58억원 ▲사회복지 31억원 ▲문화예출체육 32억원 ▲기타 39억원 등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신협은 수치보다 가치를 우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외 없는 따뜻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