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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익유수지 환경개선…“수질·퇴적물 오염도 조사”


입력 2025.04.03 09:10 수정 2025.04.03 09:10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시 중구 갯골수로~미추홀구 학익유수지 전경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학익 유수지의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구 신흥동~미추홀구 용현동에 이르는 구간 내 6개 지점을 선정, 수질과 퇴적물 오염도 정밀조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학익유수지는 갯골수역(중구·미추홀구 소재) 인근 저지대에서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그러나 유수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와 관련기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및 우수토실 보수 등 수로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2028년까지 갯골수로 인근에 주거시설 7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생활 불편 민원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인천시 및 중구‧미추홀구 관계자들과 함께 학익유수지(갯골수로) 악취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의견을 토대로 갯골수로 하수관거에서 유출된 오수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유수지 수질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 악취 발생 관련 유기물질의 시·공간별 변화양상을 과학적으로 추적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유수지 관리 정책자료로 활용돼 악취 민원에 대한 과학적 대응과 주민 생활환경의 질적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곽완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익유수지 정밀조사는 단순한 환경 점검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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