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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케이팝 최초’ 상파울루 스타디움 입성…12만 관중 운집


입력 2025.04.08 09:55 수정 2025.04.08 09:5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상파울루에서 총 2회 대규모 스타디움 콘서트를 개최하고 케이팝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 기록을 썼다.


ⓒ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8월 서울 케이스포 돔(KSPO DOME)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성황리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6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상파울루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 일환 라틴 아메리카 공연의 반환점을 돌았다.


상파울루 역시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이래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 방문하는 지역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가 모였다. 이를 방증하듯 당초 5일 하루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티켓이 매진을 기록해 6일 공연을 추가했고 양일 약 12만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공연이 열린 초대형 스타디움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는 현지 축구팀 상파울루 FC의 홈구장으로 앞서 유투(U2), 메탈리카(Metallica), 마돈나(Madonna), 콜드플레이(Coldplay),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내로라하는 월드 스타들이 다녀갔다. 스트레이 키즈는 ‘케이팝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해당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


상파울루 첫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멤버들은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줘서 정말 고맙다. 직접 와서 보니 스테이(팬덤명: STAY)의 사랑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노래하는 게 행복해서 인생 살맛이 난다. 여러분도 우리 노래를 들으며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즐거웠고 믿기지 않는 순간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9일 리마, 12일~13일 멕시코시티에서 라틴 아메리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는 7월에는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이번 ‘도미네이트’ 투어로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역대 케이팝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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