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육군화생방학교 장병 대상 금융교육 실시

군부대와 협력해 기획…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

투자 기본 개념부터 연금 설계 방법 등으로 구성

ⓒSK증권

SK증권이 국가 안보를 책임질 핵심 인재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육군화생방학교 장병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9일 SK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 전남 장성군에 있는 육군화생방학교를 찾아 학교 기간 간부와 병과 신임장교 9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투자의 기초와 연금관리’를 주제로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 ▲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 전략 ▲복무 기간 중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재정적 의사결정 사례 ▲장기적 재정 안정을 위한 연금 설계 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SK증권은 군부대와 협력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금융사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게 회사 계획이다.

박삼규 SK증권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신임장교들은 미래의 리더이자 국가 안보의 중심이 될 인재”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의미를 담은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소년·자립준비청년·군 장병 등 다양한 계층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와 연계한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금융문해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