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김태술 감독을 경질했다.
소노 구단은 10일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김태술 감독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 경질로 공석이 된 자리에 적합한 후임을 물색 후 이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양 소노는 지난해 11월 김승기 감독이 선수 폭행으로 자진 사퇴하자 김태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KBL 역대 최연소 사령탑이었으며 4년 계약을 보장 받았으나 올 시즌 8위에 그치면서 한 시즌 만에 해임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