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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토미 에드먼 시즌 6호포, 야마모토 6이닝 무실점


입력 2025.04.12 14:35 수정 2025.04.12 14:3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토미 에드먼 시즌 6호 홈런. ⓒ AP=뉴시스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LA 다저스)이 시즌 6호 홈런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서 3-0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에드먼과 마운드서 무실점 활약을 펼친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다저스는 컵스 선발 매튜 보이드의 호투에 꽁꽁 눌리며 5회까지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이때 에드먼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에드먼은 1사 1, 2루 기회에서 보이드의 2구째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3점 홈런을 뽑았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에드먼은 한 시즌 최다 홈런이 13개(2022년, 2023년)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보다는 뛰어난 수비가 강점인 선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벌써 6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타일러 소더스트롬(애틀랜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1.23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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