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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버쿠젠 이적? EPL 안 간다


입력 2013.06.06 13:38 수정 2013.06.06 13:4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분데스리가 잔류 의사 밝히면서도 레베쿠젠행 루머엔 '노코멘트'

손흥민 ⓒ 연합뉴스

손흥민(21·함부르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남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레버쿠젠 이적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손흥민은 6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훈련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레버쿠젠 이적설에 대해서는 말하기 곤란하다. 들은 얘기가 있긴 하지만 확정된 것이 없어 섣불리 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여러 루머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을 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선호하는 리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분데스리가 3년차로서 더 배울 게 많은 것 같다“이라며 잔류에 무게를 뒀다.

레버쿠젠 이적설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계속 뛰겠다는 의지는 확실히 밝혔다. 그동안 제기됐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행은 선을 그은 셈이다.

이날 오전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는 “레버쿠젠이 손흥민과 4년에 연봉 300만 유로(44억원)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적료를 1000만 유로(약 146억원)로 예상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 역시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여름 레버쿠젠으로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 이적료는 ‘키커’ 예상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당초 손흥민은 토트넘과 도르트문트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1400만 유로(약 200억원)의 이적료를, 도르트문트는 1500만 유로(약 216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바 있다.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은 과거 ‘갈색 폭격기’ 차범근이 전성기를 구가했던 클럽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클럽이다. 유럽 대회에서는 1987-88시즌 UE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당시 차범근은 팀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차두리 역시 레버쿠젠을 거쳤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19승8무7패를 기록, 분데스리가 3위에 올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5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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