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유종의 미 거두나
20% 돌파에는 여전히 실패
종영 앞두고 막판 스퍼트 기대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종영을 앞둔 가운데 막판 스퍼트를 내며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구가의 서' 21회는 18.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20회 19.1% 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중 1위다.
특히 동시간대 경쟁자인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10.2%)나 KBS2 '상어'(7.9%)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은 성적으로 월화극 판도는 사실상 굳혀진 모양새다.
'구가의 서'의 경우, 최강치(이승기)의 아버지 구월령(최진혁)과 어머니 윤서화(윤세아)의 극적 만남에 극의 몰입도를 더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안타까운 만남과 자결로 인한 이별, 그리고 남은 최강치와 담여울(수지)의 행보 등 막판 절정을 그릴 예정인 가운데 20%대 돌파를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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