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녹화 도중 부상…촬영 중단까지 왜?
방송인 강호동이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 도중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최근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녹화에서 '예체능' 테니스단은 경기도 여주의 숲 속 실내 테니스장에서 혹한기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강호동은 정형돈이 걷어 낸 테니스공에 맞았다. 강호동 신현준 복식조의 '10·10·10' 훈련 도중 신현준의 서브가 정형돈이 내민 테니스 라켓에 맞고 튕겨 나간 뒤 강호동의 안면을 강타한 것.
순식간에 봉변을 당한 강호동은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졌고, 이에 녹화까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정형돈은 강호동에게 달려가 "형 죄송해요. 살려만 주세요"라고 말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강호동이 벌떡 일어나자 정형돈은 울부짖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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