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웨딩화보, 물오른 미모 '더 예뻐졌네'

4월 말 결혼하는 배우 김정은이 패션 잡지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그라치아

4월 말 결혼하는 배우 김정은이 패션 잡지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그라치아가 공개한 화보에서 김정은은 웨딩드레스와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정은은 사랑에 빠진 신부답게 촬영 내내 미소 지으며 해피 바이러스를 내뿜었다는 후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결혼식을 앞둔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남자친구에 대해선 "베스트 프렌드"라며 "같이 여행 다니고 운동하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다. 이 세상 그 어떤 여자 친구보다 가까운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스몰 웨딩으로 진행되는 결혼식에 대해서는 "얼굴 한번 마주치지도 못한 채 누가 왔다 갔는지 모르는 결혼식은 하기 싫었다.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도해주는 예식을 준비했다. 청첩장 하나도 특별하게 만들어 정성스럽게 전달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에게 결혼은 또 다른 시작이다. "드라마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것처럼, 실제로 그런 경험들을 다 해보고 싶어요. 마치 거꾸로 흐르는 것처럼 드라마에서 한 번씩 맛봤던 것들이 현실로 재현되는 느낌이죠. 막연하게 상상했던 것들을 실제로 겪으면서 '아, 이거였구나'하는 순간이 오면 엄청 감동적일 것 같아요."

김정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된 그라치아 5월 1호(통권 제 76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