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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순환로 개통, '금천-강남' 30분 단축


입력 2016.07.03 14:59 수정 2016.07.03 14:59        스팟뉴스팀

서울시,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식

1단계 구간 먼저 개통

서울 남부를 동서로 잇는 '강남순환로' 1단계 구간이 정식 개통하면서 서울 금천과 강남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3일 오전 10시 관악구 신림동 관악IC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07년부터 착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강남순환로는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잇는 왕복 6∼8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전체 22.9㎞ 구간 중 1단계 구간 13.8㎞를 먼저 개통했다.

1단계 구간은 강남순환도로㈜가 운영하는 민자구간 12.4㎞와 공공재원으로 건설한 재정구간 1.4㎞로 구성된다. 이 구간으 관악터널(4천990m), 봉천터널(3천230m), 서초터널(2천653m) 등 대규모 장대터널이 도심을 관통한다.

금천영업소(금천구 시흥동)∼관악IC∼사당IC∼선암영업소(서초구 우면동)를 잇는 코스로 건설됐다.

통행료는 금천영업소와 선암영업소를 진입할 때 부과한다. 따라서 관악IC와 사당IC 구간만 이용하는 차량이라면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승용차는 영업소별로 1천600원, 17인승 이상 버스를 포함한 중형자동차는 2천800원이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까지 두 영업소를 지나는 승용차라면 두 차례 총 3천600원을 내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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