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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밤샘 조사 받고 '새벽귀가' 할 듯


입력 2017.03.22 00:13 수정 2017.03.22 06:33        이충재 기자

검찰 '조사에 협조적'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검찰의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새벽녁에 귀가할 전망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검찰 출두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철야 조사를 벌였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작성한 신문조서를 검토한 뒤 22일 새벽 6시를 넘겨 귀가할 예정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4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포토라인에선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의 영접을 받아 일반인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 1001호에 마련된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의 조사에 비교적 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질문에 따라 구체적으로 의견을 밝히기도 했고, 묵비권을 행사하지도 않았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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