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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번 달부터 '모바일 약관 시스템' 도입


입력 2017.07.03 09:43 수정 2017.07.03 09:44        부광우 기자

보험 상품 약관 문자 메시지로 제공

별도 보관 필요 없이 상시 열람·검색

삼성생명 모델이 이번 달부터 도입된 '모바일 약관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이번 달부터 문자메시지로 보험 상품 약관을 제공하는 '모바일 약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약관은 전자서명으로 보험을 체결한 고객에게 우선 제공된다. 삼성생명 컨설턴트(FC)가 보유한 태블릿 PC를 통해 전자서명 형식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한 경우, 그 자리에서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된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약관을 수령한 후 휴대전화에 저장하면 된다. 저장된 약관은 검색 기능을 갖춰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실수로 약관이 삭제된 경우에는 문자메시지 재발송을 통해 새로 받아볼 수도 있다.

모바일 약관은 3G 통신 이상의 사양을 갖춘 휴대전화이면 이용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약관의 활용 추이를 감안해 과거 판매한 상품의 약관도 모바일화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약관 외 상품설명서 등 고객제공용 필수서류도 모바일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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