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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SC IT마스터 과정, 졸업생 2000명 돌파


입력 2017.08.13 11:00 수정 2017.08.13 10:34        이홍석 기자

2001년 개설 이후 누적취업률 98%

국내 단일 해외취업 교육과정 중 졸업생 최다 배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32기 SC IT마스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 IT마스터 과정은 이번 수료생을 포함해 졸업생이 2000명을 돌파했다.ⓒ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스마트클라우드 IT마스터’과정 졸업생이 2000명을 돌파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무역아카데미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32기 SC IT마스터’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졸업생 총 86명 가운데 현재 72명이 라쿠텐·소프트뱅크·파소나테크 등 일본 IT기업에 취업했다.

SC IT마스터 과정은 이번 수료생을 포함해 총 20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국내 단일 해외취업 교육과정 중 졸업생이 2000명을 돌파한 것은 SC IT마스터가 처음이다.

SC IT마스터 과정은 무역아카데미가 지난 2001년부터 개설한 해외취업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약 11개월 동안 정보통신기술(ICT) 및 일본어를 집중 이수하며 일본 취업을 준비한다. 교육생 전원은 일본 현지에서 일본 기업들과 채용면접을 통해 현지취업을 확정하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 해외취업우수과정으로 계속 선정됐으며 라쿠텐·소프트뱅크·에이팀 등 일본 IT기업들 역시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 해마다 졸업생 채용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

강호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졸업생 2000명 돌파로 SC IT마스터 과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게 됐다"며 “해외취업을 위한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과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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