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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실' 신하균 "도경수, 성실하고 착한 후배"


입력 2017.10.16 11:26 수정 2017.10.16 11:27        부수정 기자
배우 신하균이 영화 '7호실'에서 엑소 도경수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신하균이 영화 '7호실'에서 엑소 도경수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신하균은 "도경수는 성실하고 착한 후배"라며 "처음 봤을 때 맑고 바른 사람인 것 같았다. 준비도 많이 해오고 내 애드리브를 유연하게 잘 받아줬다"고 말했다.

신하균이 극 중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DVD방 사장 두식 역을 맡았다.

신하균은 "현실적인 이야기이면서 장르적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삶엔 희극과 비극이 존재한다. '웃픈'(웃기지만 슬픈) 캐릭터를 대중이 좋아해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캐릭터에 대해선 "열심히 살아가려는 소시민적인 모습도 있으면서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인물"이라며 "내 평소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라고 전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신하균)과 알바생(도경수)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11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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