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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500억원 지급


입력 2017.11.22 15:05 수정 2017.11.22 16:05        이홍석 기자

반도체 최고 실적에 기여한 협력사와 경영성과 공유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50억원 상생협력금 조성

삼성전자 연도별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이력.ⓒ삼성전자
반도체 최고 실적에 기여한 협력사와 경영성과 공유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50억원 상생협력금 조성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것과 관련 협력사와 경영성과를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00억원을 협력사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총 138개 업체에 약 201억700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 바 있다. 하반기에는 약 300억원을 지급, 올해 약 500억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또 반도체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올해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외에도 최고 실적을 거둔 반도체 부문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3일 특별 상여금(기본급의 400%)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상여금 일부는 협력사 상생 협력금 조성에 활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반도체 사업부 실적으로 매출 53조1500억원와 영업이익 24조3000억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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