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이사장 임명돼 물러나
26일 임시주총서 김 전 대표·구광모 상무 등기이사 선임안 추가
신보 이사장 임명돼 물러나
26일 임시주총서 김 전 대표·구광모 상무 등기이사 선임안 추가
LG는 12일 공시를 통해 윤대희 사외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밝혔다.
참여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낸 윤대희 전 이사는 지난 5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LG는 윤 전 이사를 대신해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 날 정정공시를 통해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추가했다.
김 전 대표는 (주)LG 법무팀 부사장을 지낸 뒤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립극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이날 LG 공시에는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등기이사 선임안도 명시됐다.
구 상무는 29일 임시주총에서 공식적으로 이사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으며 LG그룹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