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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기무사 계염문건, 국회 청문회서 진실 밝혀야"


입력 2018.08.07 11:10 수정 2018.08.07 11:10        이동우 기자

"구체적 세부 실시사항 협의 시작해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논란과 관련해 "수사결과가 나오면 여야가 합의한 대로 기무사에 관한 국회 청문회를 실시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수사 결과 발표 후 청문회에 관한 구체적 실시사항에 대한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무사 계엄문건의 경우 국기문란에 가까운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민관합동수사단에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의 공론화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사회적 갈등 사안마다 공론화위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것은 정부의 정책결정권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착한 문재인 정부 코스프레에 숙의민주주의와 공론화위가 악용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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