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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美·유럽 내 공장 신설…폭스바겐 계약물량 조달


입력 2018.11.14 13:08 수정 2018.11.14 15:12        조재학 기자

“전기차 시장 성장 발맞춰 글로벌 영토확장 적극 나설 것”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 전경.ⓒSK이노베이션

“전기차 시장 성장 발맞춰 글로벌 영토확장 적극 나설 것”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배터리 수주에 성공한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이 이번 수주 물량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 공장을 신설한다.

SK이노베이션은 14일 “폭스바겐과 미국 및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수주 물량은 미국과 유럽 공장에서 생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에 신규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최종 후보지 3~4곳을, 유럽 지역에서도 헝가리를 포함한 신규 공장 후보지를 저울질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의 신설 공장 생산 규모와 이에 따른 총 투자금액은 아직 검토 중이며, 향후 폭스바겐 공급물량 변동과 추가 수주를 염두에 두고 증설 계획도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SK이노베이션의 뛰어난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술과 안정적 공급 능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영토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공급 물량, 가격 등 세부 사항은 고객사(폭스바겐)와의 계약 내용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연간 배터리 생산량은 올해 말 서산 배터리 2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확대된다. 올해 초 착공한 연산 7.5GWh 규모의 헝가리 공장, 중국 창저우 시에 건설될 7.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이 모두 완공되는 2022년경에는 연간 생산량은 약 20GWh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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