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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사의


입력 2019.02.15 08:07 수정 2019.02.15 08:25        조인영 기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5일 조선업계 및 채권단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대우조선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사표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경영정상화관리위는 채권단이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과정을 관리·감독하기 위한 조직이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정 사장의 남은 임기는 2021년 5월까지다. 2년 이상 임기가 남았지만 최근 현대중공업과의 통합 이슈로 본인의 소임을 다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2016년 11월 기자간담회에서 "상품가격을 높여 빅2 체제로 가는 것은 맞는 방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정 사장은 2001년 대우조선 사장을 역임했고, 대우정보시스템 회장, STX조선 사장을 거친 뒤 2015년부터 대우조선 사장을 다시 맡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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