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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운반선 1척 수주


입력 2019.02.15 09:49 수정 2019.02.15 09:50        조인영 기자
지난 14일 대우조선해양 서울사옥에서 정성립 사장(왼쪽)과 마란가스 스타브로스 하찌그리고리스(Stavros Hatzigrigoris) 사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에만 102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지속적으로 발주를 이어간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인수합병(M&A)과 상관없이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1척 등 총 7척, 약 7억4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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