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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M' 콘텐츠 강화...월드 던전 2종 추가


입력 2019.04.26 15:09 수정 2019.04.26 15:09        이호연 기자

‘무너지는 섬'‘잊혀진 섬’

치열한 전투 끝 보상 제공

'무너지는 섬' ⓒ 엔씨소프트

‘무너지는 섬'‘잊혀진 섬’
치열한 전투 끝 보상 제공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꾸준한 콘텐츠 강화로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6일 10개 서버 이용자가 함께 접속해 전투를 펼치는 ‘월드 던전’ 2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첫 선을 보인 ‘무너지는 섬’은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리니지M의 오콘텐츠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최대 1000명의 이용자가 선착순으로 입장해 최후의 생존자를 가린다. 7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3개의 라운드로 구성되며 이용자는 1, 2라운드에서 퀘스트 아이템을 수집해 최종 3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각 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전투 시작 후 3분 후부터 지역이 붕괴되며, 해당 지역에 있는 캐릭터는 큰 피해를 입는다.

또한 ‘고대 나이트메어’, ‘고대 피닉스’ 등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해 이용자를 위협한다. 이용자는 전장 곳곳에 설치된 ‘거대한 알(1라운드)’, ‘고대 거인의 얼굴(2라운드)’, ‘응축된 크리스탈(3라운드)’을 파괴해 버프(buff, 강화효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생존 순위에 따라 ‘희귀 변신 카드 상자’,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각인)’ 등의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면 ‘영웅 변신 카드 상자’를 획득한다.

'잊혀진 섬' ⓒ 엔씨소프트

엔씨는 지난 18일 ‘잊혀진 섬’을 추가했다. 매주 수, 목, 금요일에 플레이 가능하다. 80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입장할 수 있는 최상위 사냥터다. 이용자는 가장 높은 경험치를 얻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로 내달 15일까지 75레벨 이상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잊혀진 섬의 최종 보스 몬스터는 ‘에이션트 가디언’이다. 에이션트 가디언은 ‘죽음의 기운’ 버프를 보유해야만 공격할 수 있다. 죽음의 기운은 ‘하피 퀸’, ‘코카트리스 킹’, ‘드레이크 킹’ 등 5종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모은 조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보스 몬스터를 사냥해 전설급 아이템인 ‘가디언 시리즈’ 4종, ‘전설 제작 비법서’, ‘전설급 스킬북’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몬스터를 처치해 ‘봉인된 영웅 방어구 제작 비법서’, ‘봉인된 고대의 로브’ 등의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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