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보수 16.6% 중도보수 24.4%, 진보 16.3% 중도진보 25.1%
지난주比 보수 2.8%p↓, 진보 1.7%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比 보수 2.8%p↓, 진보 1.7%p↑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6.6%로 지난주 조사보다 2.8%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응답률 1위를 차지한 60세 이상이 25.0%로 지난 조사보다 0.7%p 감소했다. 20대(15.9%), 50대(14.2%)가 뒤를 이었다. 40대는 12.1%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가 31.7%로 같은 기간 11.3%p 상승했다. 대구·경북(25.9%), 부산·울산·경남(17.4%)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조사됐다. 전남·광주·전북(10.6%)은 지난 조사에 이어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6.3%로 지난조사 보다 1.7%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0.9%로 가장 높았고, 50대(16.6%), 30대(1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은 가장 저조한 13.3%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2.4%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25.1%로 같은 기간 3.4%p 하락했다. 서울(18.2%), 경기·인천(17.0%) 등 수도권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강원·제주 지역은 9.3%로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기록했다.
중도보수, 중도진보 성향 모두 소폭 상승했다.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5.4%로 같은 기간보다 0.7%p 올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5.6%로 2.7%p 증가했다. 60세 이상(25.9%), 20대(25.5%)가 뒤를 이었다. 40대는 18.7%로 같은 기간 4.6%p 하락하며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29.1%)과 경기·인천(28.4%)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26.8%), 대구·경북(20.7%) 순으로 조사됐다.
중도진보 성향 응답률은 25.1%로 같은 기간대비 1.3%p 상승했다. 30대가 34.4%로 같은 기간 9.8%p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40대(29.4%), 50대(26.5%)가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은 15.1%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29.6%로 지난 조사보다 5.7%p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25.2%), 경기·인천(25.0%), 대전·충청·세종(25.0%)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제주 지역은 19.9%로 전체 조사 지역 중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21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2%,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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