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늘어난 코스피 상장사⋯부채비율 4.4%P↑
부채·자본총계 7.27%, 2.90% 증가⋯총 27개 업종서 부채비율 증가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2분기 말 부채비율이 108.75%로 지난해 말 대비 4.44%포인트 증가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36개사의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354조원, 1245조원으로 각각 7.27%, 2.90% 늘었다. 구간별 분포는 부채비율이 100% 이하 기업이 조사 대상의 54.1%인 344개사였고 200% 초과 기업이 17.3%인 110개사로 조사됐다.
업종별 부채비율의 경우 10개 업종이 감소했고 27개 업종이 증가했다. 전자부품, 1차금속 등 6개 제조업종에서 비율이 감소했고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을 비롯해 건설업 등 4개 업종에서도 감소세가 나타났다.
반대로 식료품, 화학 제조 등 17개 제조 업종에서는 부채비율이 확대됐고 운수창고, 도소매, 정보통신 등 10개 비제조 업종에서도 해당 비율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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