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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주한호주대사관 공동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 개최


입력 2019.09.05 17:45 수정 2019.09.05 17:45        최이레 기자

향후 연금제도 방안 모색하자는 취지⋯권용원 금투협회장 등 200명 참석

(좌측부터)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실장, 에바 쉬링크(Eva Scheerlinck) 호주 퇴직연금 수탁자 협회장 , 김경선 고용노동부 국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호주대사, 개리 위븐(Garry Weaven) IFM Investor 설립자, 로드니 커모포드(Rodney Commerford) 주한호주무역대표부 대표, 잭 매이(Zak May) IFM Investor 이사 , 여성철 고용노동부 과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와 주한호주대사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호주의 퇴직연금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형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본격 행사 시작에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호주대사관 대사,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의 참석 소감 및 의미를 밝혔다.

한정애 의원은 축사에서 "한국의 노동여건을 반영한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도입을 통하여 노동자의 수급권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주한호주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포럼이 호주 연금제도가 한국 퇴직연금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권 투자협회장은 "한국과 호주의 연금산업 발전 논의에서 나아가 양국 간 자본시장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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